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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2013.10.02 16:01

너무 바빠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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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이 항상 시청하는 고정 tv 프로가 있다.  세가지 정도를 시청하는데 "개그콘서트"와

"나는 가수다" 그리고 토일요일 10시프로인 "내마음이 들리니?"이다. 물론 뉴스는 부모선택이다.

이건 순전히  텔레비젼을 보는횟수를 줄이기 위한 방편과 가족회의결과 타협안으로 가족이 함께

즐겁게 감정을공유하자는 취지였는데 결과적으로는 너무 좋다는 것이다. 더이상 부모에게

시청시간을 늘리자는 요구를 안하니 좋고 자녀와 소통이 되니 만족이다. 그럼 신앙적으론

나는 나에게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까?

 오늘 나는?......,또는......,

믿는 사람들은 고민이 생기면 하나님을 찾는다. 나역시도 즐거울 때보다 힘들땐 어느새 무릎을 꿇는다.

하지만 나자신을 보면  누군가에게 도깨비 방망이를 휘둘러서 자기에게 용기를 가져다주길 바라는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원한다고 말을 하지만 영적인 건강을 증진시켜줄 좋은 영적인

습관 다지는건 원치 않는건 아닌지 돌아볼 일이다.

 너무 바빠서 기도합니다의 저자 빌 하이벨스는 말한다

 나의 영적인 건강 증진을 위한 영적인 생활습관은 잘 다지고 있는지 말이다

          ( 영적인 생활습관은 나는 어떠한가? )

-나는 믿음을 키우기 위해 책임감있게 애쓰고 있는지?

-얼마나 자주 기도하는지 즉 얼마나 자주 하나님과 교통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있는지

-예배에는 정규적으로 참석하는지

-영적 자세가 갖추어진 사람과 꾸준히 교제를 하고 있는지?

-손을 뻗어 다른 사람의 필요를 채워주고 있는지?

 기도할 때 나는 하나님께 그저 내 문제만 아뢰는것이 아니라 가장 큰 걱정거리들을 하나님께

넘겨드리는 것이다. 일단 내 문제들을 하나님의 능력의 손안에 맡겨드리고 나면 나를 짓누르는

걱정근심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루를 살게 된다  즉 내가 기도할 땐 하나님은

그때부터 일하시기 때문이다.

이른 아침 나는 삼문동 한바퀴를 돌며 자연에 감사한다 그리고 한시간동안 산책하다보면

이십분간정도 하나님을 찬미하고 대화나누면  어느새 자신의 걱정거리가 조금 줄어들었는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찬양인 "하나님의 은혜"가 절로 내 입술에 몇번이지 모르게 계속 터져나온다.

내일 이른 아침 맑은 공기와 풀한포기를 보며 하나님을 만날 때 나는 내 삶이 제일 안정되어 있구나

체감하게 될것이다. 결혼 후 부모님을  빨리 잃고보니 아버지가 안계셨는데 우리 하늘아버지가

계시니 이 얼마나 행복한지,  사랑받고 있는지......,